카테고리 없음

다육식물 물주는 2가지 방법

다육이야기 2020. 2. 5. 15:59
반응형

다육식물에게 물을 흠뻑 줄 수 있는 계절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바로 봄이죠. 그럼 다육이에게 물을 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육식물은 물에 약합니다. 과습이 되면 안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흙도 배수에 신경을 써야 하고 물도 잘 체크하면서 줘야 합니다. 보통 봄에는 한 달에 2번 물을 주면 적당합니다. 그리고 한번 물을 줄 때 듬뿍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주고 다음날이 되면 잎장이 통통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 뿌리가 튼튼하다는 조건하에서 말입니다.

뿌리가 약하면 물을 줘도 물을 빨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잎으로 수분이 전달되지 못합니다.

 

만약 물을 줘도 잎장이 통통해지지 않는다면 뿌리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럴 때는 다육이를 뽑아서 뿌리를 중간 정도 컷팅해서 다시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새 뿌리가 나와야 영양을 잘 흡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제 물 주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물은 보통 위에서 뿌려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육이를 많이 키우시는 분들은 위에서 주욱 뿌려주시는 것이 체력적으로나 정신건강으로나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물을 뿌려주실 때는 화분 밑으로 물이 내려올 때까지 듬뿍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물이 최대한 흙 골고루 퍼지기 때문입니다. 다육이에게 물 줄 때는 흙에 물이 골고루 스미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찔끔 찔끔 주게 되면 영양분이 골고루 퍼지지 못하고 다육이도 흡수를 못합니다. 다육이는 잎장에 수분을 저장하기 때문에 듬뿍 주어야 잎장까지 수분을 충분히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방법은 '저면관수'입니다. 저면관수란 물이 담겨 있는 통에 다육이를 화분째 넣어서 화분 밑에서부터 물을 흡수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흙 전체로 물을 흡수할 수 있어서 영양을 골고루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정말 잎장이 빵빵해졌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흡수가 잘 됩니다.

하지만 단점은 화분을 옮겨서 물에 담가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무척 힘이 듭니다. 다육이 많이 키우시는 분들은

이 방법을 전부 사용하면 골병드실 거예요. 그래서 가장 아끼는 다육이 정도로 저면관수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은 저면관수를 추천합니다.^^

 

날씨 눈치 안보고 물을 듬뿍 줄 수 있는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쪼글쪼글 비실비실 거리는 다육이 찾아보시고 물 듬뿍 주실 준비해주세요.

그렇다고 다육이에게 물을 너무 자주 주면 안 됩니다.~ 꼭 명심하세요.

 

다육이가 물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있는 방법은

잎장을 관찰하시면 됩니다. 잎장이 쪼글쪼글해지면 이제 물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나에게 물을 달라는 신호입니다. 이 때 물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식물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