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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봄철 관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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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육이야기 2020. 2. 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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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이 가까워졌습니다. 2월4일이면 입춘이고 봄이 시작됩니다. 

다육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봄은 반가운 계절입니다. 겨울동안 움츠려있던 다육이에게 따뜻한 봄기운을 전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다육이가 좋아하는 계절, 봄에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어떻게 관리해야 더 예뻐지고 건강해질까요?

다육이 봄철 관리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육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봄 관리방법

 

1. 분갈이를 해줘야 합니다.

 

다육식물에게 가장 위험한 계절은 여름입니다. 봄 관리방법을 이야기 하는데 여름 이야기를 하는게 이상하시죠.

왜냐하면 봄에 분갈이를 해줘야 하는 이유가 이 여름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봄에 분갈이를 해줘야 뿌리가 튼튼하게 자리잡고 아이들도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을 다 해놨기 때문에 혹독한 여름을 잘 버틸 수 있습니다.

다육식물 자체가 건강해야 변화하는 환경에도 적응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분갈이 할 때는 꼭 배수가 잘 되는 흙으로 분갈이를 해줘야 합니다.

배수가 안되는 흙, 즉 상토가 많이 들어간 흙으로 분갈이를 해주면 수분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과습의 위험이 있습니다.

 

2. 봄 햇빛의 화상에 주의하세요.

 

겨울내내 실내에 있던 다육이를 밖으로 내보내 노숙을 할 때가 바로 봄입니다.

이렇게 실내에 있던 다육이가 갑자기 밖으로 나가 햇빛을 보게 되면 실내에 적응해있던 잎장이, 조금 약한 잎장들은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봄에 다육이를 노숙으로 키우실 분들은 약 50%의 차광막으로 서서히 햇빛에 적응 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갑작스러운 햇빛에 의한 화상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화상을 입으면 회복하기 힘들기 때문에 꼭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물은 한달에 두번 정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육이는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습기가 많은 여름에는 물을 거의 주지 않습니다. 공기중의 수분이 많기 때문에 물을 많이 주게되면 과습으로 죽어버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봄에는 물을 듬뿍 줘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매일 주시라는 건 아닙니다. 잎장을 살펴보시고 잎이 쪼글쪼글하거나 쳐져있으면 그 때 듬뿍 주시면 됩니다. 이 주기가 보통 한달에 2번 정도입니다. 보름에 한번 정도 주시면 적당할거에요. 

다육이는 과습만 주의하면 오래 오래 옆에서 키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명심하세요.

 

4. 병충해 예방을 위한 하엽을 제거해주세요.

 

겨울에 잎이 말라있는 아이들이 많을거에요. 잎이 말라 하엽진 아이들은 하엽을 제거해야 합니다. 줄기에 덕지 덕지 붙어있어 빼곡한 잎들을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엽을 제거하지 않으면 줄기에 통풍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병충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제거해줘야 아이들 얼굴도 이뻐지고 건강하게 자라게 됩니다. 사람도 그렇지만 식물도 바람 잘 통하고 환기 잘 되는 곳에서 잘 살 수 있습니다.

 

5. 살충제,살균제를 미리 뿌려 예방해주세요.

 

다육이도 식물이기 때문에 각종 병충해에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살충제와 살균제를 뿌려줘야 합니다. 

가장 효과가 큰 것은 농약입니다. 하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농약을 사용하기가 조금 위험하기 때문에 친환경으로 나온 살충,살균제를 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효과는 조금 약하지만 사람이나 동물에게 해가 없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이런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예방차원으로 뿌려줘야 아이들이 피해 없이 잘 클 수 있습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에 꼭 뿌려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봄은 다육이를 즐기는 계절입니다.

아끼는 다육이를 잘 관리하면 더 오래 오래 예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예쁜 다육이 잘 관리하셔서 2020년 건강하고 이쁘게 키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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